ARTIST NOTE
작품 세계
‘지층에 핀 내면의 꽃’
작가는 자연의 구조에서 발견되는 지층과 단면, 광물의 결을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 형태들은 단순한 자연의 조형이 아니라, 삶의 시련과 인내가 남긴 물리적 흔적이자 형성의 증거로 바라보며, 감정보다도 시간과 압력을 견디며 축적된 결에 집중한다.
작가는 지층의 결 위에 꽃과 나비가 피어나는 상상 속 장면을 겹쳐 보며, 그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내면의 가치와 존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작품 속 나비는 단순한 자연의 생물이 아닌,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상징적 존재다. ‘원석 나비’는 다양한 광물들이 모여 아름다운 단면을 이루듯, 수많은 조각이 어우러져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꿈을 향해 비상하는 형상으로 구현되었다. 그 날갯짓에는 작가의 여정과 기억, 삶의 파편을 모아 새로운 존재로 나아가려는 상상력의 확장이 담겨 있다.
작가의 작업은 시련과 회복, 시간과 압력의 과정을 지층과 단면, 그리고 그 위에 피어난 꽃과 나비의 형상을 담아내며, 회화적 표현을 통해 자연의 이면에 숨어 있던 존재의 빛과 내면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결국 작가의 작업은, 삶의 시련을 견디며 언젠가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상상으로 태어난 나비는 내면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가능성과 희망을 일깨우며, 다시 꿈을 향해 날아오를 용기와 삶의 숨결을 불어 넣는다.
THE ARTIST
정채안의 작업 세계
정채안은 지층과 단면, 광물의 결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 위에 꽃과 나비의 형상을 겹쳐 시간과 압력 속에 축적되는 삶, 시련을 지나 드러나는 내면의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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